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울모터쇼] 거울 대신 카메라,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11. 4. 7. 18:00

본문

2011 서울모터쇼 이야기는 처음 올리는군요.

첫번째 이야기는 스바루의 컨셉카인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입니다.

무엇보다 커다란, 두툼한 걸윙도어가 눈에 띄는 차입니다. 와인 컬러의 윈드스크린과 다크아이언의 바디 컬러가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다소 투박해보이는 것이 스바루답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면 아직 스바루의 외관 디자인에서 아우디나 기아차같은 공통된 디자인큐는 찾아볼 수 없네요.

투어러(TOURER)인만큼 넉넉한 실내에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시트가 편해보입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으로 쇼파같은 느낌에 가죽도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승객을 위한 공간에 비해 적재공간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덩치가 있으니 '투어'에 필요한 짐 정도는 가볍게 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



스바루 하이브리드 컨셉 투어러는 2.0L 수평대향형 직분사 터보 엔진과 2개의 모터가 결합되어 있는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전륜의 모터는 27마력, 후륜의 모터는 13마력을 내며 스바루의 자랑인 박서 엔진을 보조합니다. 엔진과 모터의 결합은 이제 흔한 조합이죠.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스바루와 하이브리드는 왠지 어색한 조합




4,630mm의 길이에 1,890mm의 폭이니 아반떼보다 크고 K5보다 작은 사이즈입니다. 스바루의 새로운 리니어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고 시메트리컬 AWD(Symmetrical AWD)입니다. 스바루인만큼 당연히 사륜구동이죠.

아이사이트용 카메라



이 스바루의 컨셉카에서 흥미있던 부분은 흔히 말하는 '빽미러'인 사이드미러입니다. 컨셉카들은 양산형이 아니기에 실재로 사물이 거울에 어떻게 비춰질지의 실용성은 고려하지 않고 날렵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이 카메라가 양산형에도 적용된다고 하는군요.


널찍한 실내



아이사이트 플러스(Eye sight +)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문 양쪽의 스테레오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상황을 입체영상으로 만들어 운전자가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스티어링휠의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인지 앞유리 하단의 스크린 패널에 비춰지는 것인지는 모터쇼장에 있던 스바루 관계자분도 모르시더군요. 충분한 정보 공유는 안된듯...   아이사이트 플러스는 후방이나 차량 주변을 촬영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각지역으로 다른 차량이 접근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등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단순하면서 강한 선의 뒷태



스티어링휠의 스크린이 되었든 앞쪽의 스크린패널이 되었건 많이 어색할듯 합니다. 후방카메라가 보여주는 영상만 보며 후진 주차하는 것도 익숙해지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운전하며 수시로 보던 사이드미러가 없다니...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성 레이서의 손거울에서 시작된 리어미러가 이제 카메라의 입체영상으로 진화했네요. 자동차에 각종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니 운전자들도 이제 기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TV에 이어 스마트카도 멀지 않았으니 말이죠.

컨셉은 컨셉일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