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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정조준한 렉서스의 야심작 '뉴 제네레이션 GS'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12. 3. 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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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GS가 선보였습니다. 
 

렉서스의 새로운 투어링 세단, GS



풀체인지된 4세대 GS입니다. 기존 GS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트윈 헤드램프가 사라지고 대신 엘피네스 디자인의 화살촉 모티브를 형상화한 날카로워진 LED 헤드램프가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CT200h 에서 보여줬던 '스핀들(spindle) 그릴'이 강렬한 존재감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스핀들 그릴의 스핀들은 실패같은 방추 형태를 말합니다. 방추(紡錘)라함은... 아.. 더 어려워지는군요. 그냥 이모티콘  ><  같은 모양입니다. GS의 사진 보시면 금새 어떤 모양인지 아시겠죠?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주변의 쇼핑백을 보셔요. 마침 런칭행사가 끝나고 나눠준 렉서스의 쇼핑백(종이가방?)이 딱 스핀들 그릴의 형태입니다. 의도한 것일까요? ㅎㅎ

쇼핑백도 스핀들 그릴을 닮은 것으로 준비한...



런칭행사 곳곳에서 볼 수 있던 또 다른 디자인 코드는 화살표였습니다.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 디자인에서 나온 화살표라고 합니다만 보는 순간 Nik* 사의 스워스 마크가 생각났습니다. 이 날카로운 형태의 헤드램프에는 9개의 LED 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간 주행등이죠. 이 스핀들 그릴과 애로우헤드 주간 주행등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N모사의 스워시 마크가 떠오르는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대담해진 전면에 비해 측면과 후면은 심플합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높이만 약간 높아졌다고 합니다. 넉넉한 헤드룸의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뒷태는 어딘가모르게 익숙한 형태인데다 디퓨저가 과하게 강조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리어램프에는 요즘 추세인 에어로 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얼굴은 날렵하고 공격적으로 바뀌었는데 심플하고 우아한 몸은 그대로인듯한 인상입니다. 얼굴에 너무 집중했나요?

 

아름다운 라인을 자랑하는 뒷문



새로운 GS는 V6 3.5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기본 모델과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GS F Sport모델, 그리고 스마트 버전이라고 부르는 실제적으로 마이너 모델인 V6 2.5L 엔진의 GS250 이 있습니다.

GS350에 장착된 V6 3.5L엔진은 고회전에서는 직분사 방식을 저회전 영역대에서는 포트 분사 방식을 조합한 D-4s가 적용되어 듀얼 VVT-i와 조합을 이룹니다. GS250은 최대 208마력의 직분사 방식의 엔진이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고 8인치의 스크린에 리모트 터치 컨트롤도 여전합니다. 이외에 리어 윈도우의 파워 선쉐이드나 통풍 및 열선 시트, USB 단자 등 이정도 급의 차라면 갖춰야할 편의장비들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VSC나 TRC, HAC 등은 이제 말할 필요도 없는 기본기능처럼 되어버렸죠.

크림슨 크리스탈 샤인 글래스 플레이크라는 긴 이름의 '빨강색' 바디 컬러라던지 토파즈 브라운 시트, 18인치 휠 등 GS에 최초 적용되는 사양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공들였다는 이야기죠. 5년동안 준비하고 100만마일이 넘게 테스트드라이빙을 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렉서스의 야심작입니다.


말이 많을거라 예상되는 후면 디자인




그간 GS는 애매한 모델이었죠. 일부 렉서스의 소개자료에는 아예 빠져있을 정도로 소외되었고 그 자리는 ES와 LS가 나누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51대가 판매되었다니 말 다했죠. 그러나 이번 뉴 제네레이션 GS는 독일차를 정조준하고 출시되었습니다. 

월 200대가 판매목표.

가격도 가장 저렴한 GS250 5,980만원부터 볼륨모델이 될 GS350 Supreme이 6,580만원, GS F Sport가 7,730만원입니다. 가격상으로는 BMW 5시리즈나 아우디 A6 등에 밀리지 않습니다. BMW 528i가 6,840만원이고 메르세데스 E350이 9,440만원이니까요. 다만 비교적 낮은 출력이나 6단 변속기의 아쉬움 등에서는 비교의 여지가 있습니다.

게다가 스펙 측면 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밸류가 무뎌져 있는 것이 고민이겠습니다. 뜸했던 사이 '예전 화려했던 브랜드'로 인식되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격차가 생겼으니까요. GS 자체만이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으로 다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리빌딩이 필요해보입니다.  


마이너 모델인 GS250



토요타는 캠리가 지난달 700대가 넘는 베스트셀링을 기록하며 올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토요타에 캠리가 있다면 렉서스에는 GS가 있는 셈이죠. 과연 월 200대라는 목표를, 연간 2,000대라는 목표를 채우며 렉서스를 먹여살릴 새로운 '강남 쏘나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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