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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키티와 패션 여행을 떠난다. 헬로 키티의 믹스 더 월드 투어

차고밖이야기/윤군 in 일본

by _윤군 2013. 4.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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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헬로 키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는 이 헬로 키티가 주인공인 스테이지 쇼가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인 헬로 키티가 세계의 패션을 소개하는 화려한 무대가 바로 '믹스 더 월드 투어'입니다. 

USJ의 헐리우드 에어리어 지역에서 펼쳐지는 헬로 키티의 믹스 더 월드 투어는 흥겨운 패션쇼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과 유럽의 전통적인 의상부터 일본의 기모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그 쇼의 중간중간에는 흥겨운 음악과 노래, 춤이 함께 어우러지죠. 

특히나 아메리카 인디언의 복장을 소개할 때 함께 등장하는 가수는 흑인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을 휘어잡습니다.  이 무대만큼은 키티도 옆으로 물러나 조연이 된다는...



여러 의상들이 선보여지고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출연자들이 런웨이를 걸으며 피날레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키티가 마무리하죠. 




모두 다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가다 갑자기 참여의 장이 펼쳐집니다. 

앞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소개하면서 언급했듯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인터랙티브 스타일입니다. 패션쇼의 마지막은 헬로 키티를 보러 온 어린 아이들의 참여로 마무리됩니다. 헬로 키티의 옷에 다양한 색과 모양의 장식을 붙여 꾸미는 것이죠. 


쇼를 보러 온 어린이들이 디자이너가 되는 셈입니다. 





아이들의 참여로 처음 등장과는 다른 모양의 옷을 입은 헬로 키티가 어린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함께 즐거운 쇼를 마무리합니다. 

귀여운 헬로 키티가 다양한 옷으로 바꿔입으며 보여주는 깜직한 포즈들. 그 귀여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까지 마련한 USJ가 대단하다 느껴집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찾았다면, 그리고 헬로 키티의 팬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월드 투어를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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